대림동산 내 ‘자금성’ 신생보육원에 무료식사 제공

▲대림동산에 위치한 자금성에서 지난16일 신생보육원을 찾아 무료급식을 실천했다.   ⓒ뉴스24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대림동산)내에 위치한 자금성(대표 최복천)에서는 지난 16일 아동양육시설인 신생동산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70인 분)등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한 자금성 대표 최복천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왔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살아오다 수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게 됐으며 이날은 신생보육원을 찾아 무료 급식을 실천하게 됐다.

이날 무료급식은 최 대표가 직접 제작한 ‘사랑의 짜장면’트럭을 이용해 식당 직원들과 함께 손수 재료를 준비했으며, 봉사 장소에 직접 찾아가 조리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

신생보육원 관계자는 “평소 짜장면과 탕수육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메뉴였는데 푸드 트럭이 보육원에 직접 찾아와주니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된 것 같다”며“최 대표님의 덕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복천 대표는 “아이들을 보면 내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여름,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작은 소망을 밝혔다.

한편, 최 대표는 안성 관내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두루 방문해 식사 제공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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