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등록후 저소득층 지원사업 나서

▲일죽면은 지난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갖고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나섰다.    ⓒ뉴스24
일죽면에서는 지난 23일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갖고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나섰다.

공동민간위원장 김주환 위원장을 주축으로 13명의 일죽면 민간 사회단체장들이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를 개최해 비영리민간단체등록 안건에 전원 찬성하고 앞으로 공동모금회 사업 및 일죽면민을 위한 후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회의결과 병원비가 없어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었던 62세 독거세대에게 병원비 지원금을 결정하였으며, 틀니지원이 안되어 오랜 시간 이 치료를 받지 못해 물과 죽밖에 먹지 못하는 61세 수급자에게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연탄보일러가 고장 나 올겨울 한파대비 걱정하고 있는 일죽면 노인들에게 연탄보일러 교체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김종수 면장은 “법 테두리에서 지원 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찾아내어 가장 필요한 것을 지원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의체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민간위원장 김주환 위원장은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일죽면의 복지자원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와 협의체의 역할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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