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년 경찰의 날 맞아 오지마을 주민에 짜장면 봉사활동 펼쳐

▲ 김종식 안성경찰서장과 직원들이 오지마을 주민들을위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배달하고 있다.                         ⓒ 뉴스24
정복을 입은 십 수 명의 경찰관들이 짜장면과 탕수육 배달을 하느라 분주하다. 또 다른 경찰관들은 교통사고 사망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느라 시끌벅적했다.

안성경찰서(총경 김종식)가 지난 24일 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김종식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은 지리적 특성상 짜장면 배달이 오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짜장면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것.

이날 안성경찰서는 금광면 사흥리 석암, 동막, 사간 3개 자연부락 어르신 총 100여분을 초청, 짜장면 및 탕수육 등을 대접했다.

또 짜장면을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4대 사회악 근절 및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는 안매켜소 운동,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 활동도 펼쳤다.

김종식 서장은 “경찰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이번 경찰의 날 행사를 통해 관민이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꼈다.”면서, “자주 이런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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