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대 축산학과 설치 예정,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 모색

▲국립한경대와 러시아 사할린국립대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뉴스24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와 러시아 사할린국립대학교(총장대행 스트로킨 콘스탄틴)가 21일 오전 11시에 한경대학교 소회의실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스트로키 콘스탄틴 총장대행 등 방문단 8명은 태범석 한경대학교 총장을 만나 사할린 대학교에 축산학과를 설치할 계획으로 향후 한경대학교에서 자문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양 대학 간 교환학생 파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뿐만 아니라 학생 및 연구 실적 교류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태범석 총장은 “우리 대학의 풍부한 농축산 연구 노하우를 사할린대학교에 전달하겠으며, 이를 계기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사할린 국립대학교는 1949년에 설립되어 사할린 주 최대 대학교로 10,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직업교육, 공학, 문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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