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간 33개 단체와 업무협약 맺고 청결안성만들기 추진

▲안성시는 행복홀씨 참여 33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민간주도의 아름다운 청결안성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24
안성시는 지난 20일 시 회의실에서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행복홀씨 참여 33개 민간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 체결식’을 갖고 민간 주도의 아름다운 청결안성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2㎞ 이내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청소년단체 등이 입양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청소활동 및 꽃 가꾸기를 전개하고,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활동을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트리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시는 5월부터 행복홀씨 입양사업 단체를 모집한 결과 관내 한국자유총연맹 안성시지회와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마을회, 경로당, 의용소방대 등 지역 봉사단체 비롯해 퍼시스(주), SGI무궁화봉사단 등 33개 단체가 입양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행복홀씨 사업설명과 양해각서 낭독 및 안성시와 입양단체 간 협약 서명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입양단체는 자율적인 입양지역 청소, 꽃 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 실적을 시에 통보하게 되며, 시는 안내표지판 설치, 쓰레기 수거 등 입양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안전조끼, 청소도구 및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민간이 주도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모든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단체 확산 등 생활환경의 클린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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