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지역사회 관심집중

▲안성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24
안성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임시회는 안성시의회 후반기 남은 2년 간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이목도 안성시의회로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먼저 시의회는 오는 29일 의장과 부의장 각 1명씩을 선출하며, 30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 이후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지방자치법’과 안성시의회 관련조례에 따라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은 각 1명씩, 상임위원은 각 4명, 운영위원은 3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무소속의 김지수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입당하며 안성시의회도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안성시의회는 새누리 6명, 더 민주 3명의 구도다.

새누리 측에서는 부의장 외에는 더 민주 측에 더 이상의 자리를 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더 민주 측은 상임위원장 1석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 측에서도 위원장을 맡으려는 의원들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무소속을 고수했던 재선의 김지수 의원도 전반기에는 상임위원장을 맡지 못했으나 새누리당으로 합류해 어떠한 방법이든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의원들 간 어떤 협의 조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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