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교무용 및 전통 예술인 등용문으로 확고한 자리매김

▲학생부 수상자들과 함께                                ⓒ뉴스24
대한불교 수미산문 조동총림 영평사(주지 정림 스님)가 주최하고 아시아문예진흥원, 전통예술TV가 주관하는 ‘제3회 영평사 전국불교무용 및 전통예술경연대회’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영평사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는 한국불교무용의 보존 육성과 대중화를 위하고 불교문화예술과 전통예술이 세계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계승 발전시켜 정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일반부 수상자들                                                        ⓒ뉴스24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영평사 전국불교무용 및 전통예술경연대회’는 기존 경연대회와는 달리 불교무용 및 전통 민속예술이 한 무대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당일 오후 6시 부터 시작된 평화통일기원 ‘2016 영평사 큰 잔치 산사 음악회’에는 화려한 싱글의 주인공 가수 양혜승 씨를 비롯해 그라고 보이, 가수 민수아, 송승철, 신주희, 윤현, 홍예주 등과 한울북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많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고 있다.                        ⓒ뉴스24
행사 관계자는 “이날 출연자들은 전문가들의 심사는 물론 향후 진로상담 및 평가를 담당해 주고 있어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 불교무용 및 전통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영평사 주지 정림 스님은 “한국의 불교무용과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가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나 올해도 좋은 경연대회가 됐다”라며, “안성을 알리고 전통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더 좋은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가수 양혜승씨의 열창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24
한편, 이날 전국에서 많은 예술인 들이 참가한 경연장에는 안성시의회의 권혁진 의원 신원주 의원, 이영찬 의원 등만 참석했을 뿐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예총관계자나 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하지 않아 시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특별 출연한 안성출신 가수 강진주씨의 열창도 이어졌다.                                  ⓒ뉴스24

▲대통령상을 받은 한울 북춤의 진수                                  ⓒ뉴스24

▲성인부 시상식 장면                                          ⓒ뉴스24
▲많은 관람객들이 영평사 경내를 메웠다.                                        ⓒ뉴스24
▲전통예술 경연 모습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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