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반영

▲김학용 국회의원      ⓒ뉴스24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58.7km의 철도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본 노선 사업에 반영됐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4일 오전 대전 철도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계획(안)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 노선으로 반영됐던 평택-부발 철도건설 사업이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그 사업성을 검증받고 본 노선사업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최종 확정․고시되면 본격적인 ‘평택-부발 철도건설’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부발 철도 건설 사업은 김학용 국회의원이 지난 19대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으로 서해안에서 중부내륙을 거쳐 동해안(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관통 노선(포승∼평택선,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의 일부구간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착공에 이어 안성의 지도를 바꿀 또 하나의 경사가 생겨 매우 가슴 벅차다”며,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은 물론,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도 본 노선의 사업계획이 변동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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