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전육성에 이바지하는 것도 공공병원의 역할"강조

▲안성병원의 청소년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24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김용숙)의 청소년을 위한‘병원봉사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병원봉사 체험교실’은 안성관내 뿐만 아니라 평택과 수원, 멀게는 서울과 고양시, 안산 등 타 지역에서도 참여가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병원직업 탐방, 모둠별 건강 체험프로그램과 시민의 건강을 위한 일일 건강써포터즈 활동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됐으며, 무엇보다 팀 활동으로 진행돼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 자신감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평소 봉사 활동처 부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이바지하는 것도 공공병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독려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참여 학생 A군은 “체험활동을 통해 내 꿈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해서 너무 행복했으며, 준비해주신 병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병원체험을 하며 병원의 특성을 알 수 있었고 건강의 중요성과 흡연의 위험성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병원봉사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의 필수 요소인‘봉사와 나눔’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체험의 장을 통해 자아실현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건강과 진로결정에도 도움이 됐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편, 안성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공익적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 의료안전망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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