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쌀 판매 수익금으로 생필품 마련 뜻 깊은 나눔

▲보개자율방범대는 연말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뉴스24
지난 19일 보개자율방범대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 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방범대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쌀(10kg)과 휴지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 그룹 홈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생필품은 보개면 남풍리 소재 농지에서 대원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홍영익 자율방범대장은 “비록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자율방범대에서는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개자율방범대에서는 지난 10여 년 간 연말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김장김치 및 식료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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