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쌀 판매 수익금으로 생필품 마련 뜻 깊은 나눔
이번 행사에는 방범대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쌀(10kg)과 휴지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 그룹 홈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생필품은 보개면 남풍리 소재 농지에서 대원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홍영익 자율방범대장은 “비록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자율방범대에서는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개자율방범대에서는 지난 10여 년 간 연말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김장김치 및 식료품을 전달한 바 있다.
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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