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랜드에서 11일까지 닷새간의 일정 시작

▲바우덕이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이 열렸다.                  ⓒ 뉴스24   
2015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장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10대축제에도 선정되는 등 축제 4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개막식은 저녁 7시 안성맞춤랜드에서 황은성 시장과 유광철 의장, 국내외 자매 우호 도시 관계자, 언론인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뉴스24
개막식 축하공연은 세계민속공연 갈라쇼를 시작으로 안성남사당공연단, 소리꾼 오정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등의 무대로 이어지며, 불꽃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정원박람회와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부하며, 캠핑장 운영으로 1박 2일의 힐링을 곁들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메인 무대 전 좌석에 차양 막을 설치하고 주차 공간 5천대를 추가 확보했으며, 옛 장터의 주막과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축제장에 입장하고 있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                       ⓒ뉴스24
지난해 15억 6천 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75개로 늘렸고, 농특산물 장터에는 안성시 홍보대사 배우 손현주씨의 팬 사인회를 볼 수 있으며, 택배 및 주차장까지 배송 서비스도 강화된다.

축제 첫 날을 맞은 안성맞춤랜드에는 화창한 날씨에 체험활동에 나선 유치원생과 현장학습을 나온 초등학생 등,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이 모여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11일까지 계속되며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다. 문의는 인터넷 검색창에 www.baudeogi.com 을 직접 입력하거나 안성맞춤랜드사업소 031_678-5991~3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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