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생관 앞, 안성 농산물 판매장으로 변신 성공적 판매고 올려

▲김학용 국회의원이 안성쌀을 홍보하고 있다.         ⓒ경인신문
김학용 국회의원이 메르스 여파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 농민들을 돕기 위해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개최한 ‘안성 농산물 판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누리당의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 배 뿐만 아니라 안성마춤 쌀과 한우곰탕 등 안성 특산물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안성 쌀로 만든 절편과 배, 곰탕을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원유철 정책위의장, 서상기·김성찬의원,  문정림·박윤옥의원,  윤명희·유의동·이종배 의원 등 10여 명의 국회의원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그리고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김의범 도의원, 김길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과 우도환 안성맞춤농협 대표이사, 김장연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조합장들이 참석하였으며, 평소 김학용 의원과 각별한 친분이 있는 탤런트 노주현 씨와 가수 박상민 씨도 방문해 안성 농산물을 구매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았다.            ⓒ경인신문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배 3t과 쌀 10t, 한우곰탕 1t 등 많은 물량이 준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방문한 많은 인파 덕분에 3시간여 만에 3천만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온라인과 의원실을 통한 전화 주문을 합치면 약 5천만 원 이상의 실적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농산물 판매 현장을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5일째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아 진정세에 들어서 있지만, 완전 퇴치할 때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고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메르스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의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학용 의원은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메르스와 40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지역 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메르스와 가뭄으로 멍든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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