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이용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감자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인신문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보개면 불현리 일원 휴경지에서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의 감자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3월 900여㎡의 휴경지에서 직접 심어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느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 1,500kg의 감자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자리에 들깨 모종도 함께 심었다.

김진홍 보개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3년 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농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얻은 감자 수확금 전액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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