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국회 후생관 앞, 시식 및 판매 예정

▲김학용 국회의원   ⓒ경인신문
김학용 국회의원은 메르스 여파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7월 1일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메르스 피해 지역 농산물 판매 행사 - 경기도 안성 배 시식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은 지난 6월말부터 민관의 철저한 협력과 방역을 통해 메르스 확산을 막아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농산물과 특산물 판매가 줄어듦에 따라 농가를 비롯해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미 안성 지역은 올 들어 개화기의 낮은 기온과 잦은 서리로 평년보다 30%이상 배가 결실하지 못한데다 40년만의 가뭄이 겹치는 바람에 농업인들의 피해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새누리당에서 최근 진행해 온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서 24일 전남 보성 회천감자, 26일 경기 평택 블루베리 판촉 행사에 이어 국회에서는 3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김길수)와 안성 과수농협조합(조합장 홍상의) 등 안성 지역 회원 조합들이 함께 참여한다.

후생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배와 안성 쌀 등에 대한 시식과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택배 판매도 가능하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메르스와 가뭄 등의 피해로 우리 농업인들의 근심이 무척 크다.”며, “어려운 농촌을 돕고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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