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감자 수확 철 맞아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구슬땀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경인신문
미양농협에서는 19일 마늘, 양파, 감자 수확 철을 맞아 미양면 후평리 마을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 이른 아침부터 마늘 수확을 돕는 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마늘, 감자, 양파 수확기를 맞아 봄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김관섭 조합장을 비롯한 미양농협 직원 1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을 도왔다.

마늘 수확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 윤 모씨는 “올해는 봄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관섭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 및 조합원들과 상생발전 하는 미양농협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양농협에서는 40여명의 전 직원이 3개조로 나누어 23일과 25일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미양면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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