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동참으로 시민 주도형 축제 열려

▲지난해 환경축제 자전거타기 대행진에 참여자들   ⓒ경인신문
안성시는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前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석정동 내혜홀광장에서 ‘제8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환경체험과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1시에 시작해 안성시 기관단체장 및 환경단체대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는 ‘하나뿐인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문화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17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 환경 OX퀴즈 대회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각종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환경 가족사진 찍기, 기후환경교육 꼬미네 빙수가게, 세계지도 퍼즐 맞추기, 코모코모 운동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각종 경품행사 등을 마련했다.

환경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을 주관하는 안성청년회의소 신동하 회장은 “자전거 타기 대행진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상해보험가입(무료)은 물론 보호 장구 착용으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환경축제를 총괄하는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성열 운영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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