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쌈짓돈 모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소화기 150점을 기탁했다.                 ⓒ경인신문
NH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센터장 김종길)는 23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찬)에 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150점을 기탁했다.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농산물의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가격 안정을 현실화하며 국내 농산물 유통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사랑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종길 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기증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소화기를 기증한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소화기는 안성소방서와 협의해 소방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어려운 세대 등에 전달 및 설치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지난해 11월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1만장을 안성시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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