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장터 농가조직화 교육 실시

▲안성시는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와 연계해 직거래장터 개장대비 농가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인신문
지난 26일 안성시는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와 연계해 직거래장터 개장대비 농가조직화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농업인이 직접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20여일 앞두고 마련됐다.

이날 농업인 직거래장터 소양교육에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시지부장, 농식품유통교육원 관계자, 직거래장터 참여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안성농업인 직거래장터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다음달 18일 아양로변에 농업인 새벽시장을 필두로 5월초에는 진사금요장터, 공도주말장터를 개장해 연간 30억 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개장대비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전문가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찾는 소비자에게 친절마인드가 생활화 되도록 하는 등 장터의 현장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2013년부터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을 시작으로 대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공도주말장터를 개설해 지난 2년간 96억 원의 농가소득 창출 운영성과를 달성했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 로컬푸드 정책은 연소득 1천 만 원 미만의 중소농, 고령농의 지속적인 농업생산기반 유지 및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인 만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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