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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지난 2월 21일 용인시는 삼가2지구 뉴스테이 진입로 문제 해결에 물꼬를 텃다는 보도자료를 냈고, 80여개 매체가 그대로 받아썼다. 그 내용은 용인시의 중재로 진입로 땅 주인인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역삼조합’)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가 진입로 공사비를 50:50씩 부담하는 내용에 합의했다는 내용이었다. 1월 28일 용인시는 역삼조합과 시행사 양측에 기존에 계획된 2개의 진입로 가운데 한 곳만 우선 개설하되, 양측이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겠다고 합의하고 비용을 지급하면 시가 위·수탁 형태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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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5.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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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함께 노래 부르면서 믿음을 쌓고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겁나는 시간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몸짓이 아닐까?” 2015년 10월 24일 네이버 쉼 편집위원회 추천사 중에서 나온 말로 기억한다.이처럼 노래란 음악 중에서도 어떠한 도구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 있으면 할 수 있으므로 가장 원초적인 음악 표현의 방법이라고 한다. 즉,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게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훈민정음을 노래로 부를 수 있다면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지향하고자 하는 취지를 알리는 데 굉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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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5.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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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이 창제된 지 578년이 되는 2022년 5월 대한민국은 새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신용산 시대'를 개막 하게 되니 의미가 더욱더 새롭게 다가온다.이 지구상에는 7,000여 개의 언어와 30여 개의 문자가 있지만, 문자를 만든 사람, 문자를 만든 연대, 문자를 만든 목적이 뚜렷하게 기록된 것은 이 유일할 것이다.더욱이 전 세계 언어학자들은 이 독창적이고 과학적이며, 배우기 쉽고, 실용적이어서 무슨 발음이든지 못할 것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표음문자라고 인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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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4.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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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지난 4월 1일, 처인구 삼가동 이정기 용인특례시후보 사무실에는 용인특례시장에 출마하는 김재일, 권은희, 배명곤, 신현수, 이정기, 우태주, 유경자, 정득모, 조창희, 황성태 등 10명의 예비후보가 모였다. 이들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4대 특례시의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제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발표문에는 4대 특례시 출범으로 특례시는 복지급여의 확대와 행정업무의 권한확대로 시민들은 행정ㆍ복지 서비스 확대로 삶의 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4대 특례시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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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4.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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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용인시축구센터가 원삼면에서 양지면으로 자리를 옮긴다. 용인시축구센터가 있던 자리에 조만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착공되기 때문이다. 지난 20여년간 엘리트 축구선수의 등용문이었던 용인시축구센터는 양지면에 새롭게 둥지를 틀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노석종 상임이사를 만나 용인시축구센터의 이전에 따른 준비상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양지면 청소년수련관으로 4월 2일 임시 이전용인시축구센터는 4월 2일 양지면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에 임시로 할 예정이다. 원삼 센터와 같은 시설을 갖추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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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4.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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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역사에 만약이란 것은 없다”지만 만약 세종대왕이 어리석은 백성을 나 몰라라 하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는 어떤 문자 생활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아직 모든 공문서와 서책은 물론이고 일상에서의 표현도 한자를 쓰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지혜로운 자는 이른 아침이 되기도 전에 이해하고, 어리석은 자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는” 스물여덟 자 훈민정음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로 타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하늘이 내리신 성군 세종대왕께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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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4.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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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중택 기자]대선이 끝나자마자 지방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여기저기서 한창이다.각 지역마다 자천타천 후보들의 이름이 넘쳐나고 저마다 공천을 장담하며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경기도의 경우 도지사는 물론 31개 시장, 군수 중 29명의 시장, 군수를 민주당이 휩쓸었다.더욱 놀라운 것은 128개 경기도의원 선거구에서 127명의 도의원을 싹쓸이했다.그러니 이번 지방선거는 그 양상이 사뭇 다르다.0.74%로 갈린 대선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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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택 기자
2022.03.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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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중앙회가 있는 용인 특례시는 조선 후기 『훈민정음』에 관한 과학적 연구의 큰 업적을 남긴 실학자 유희(柳僖)가 출생한 곳이다.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에서 출생하여 영조 대에서 헌종 대까지 살았던 학자로 일찍이 실학자이며 정음학자인 정동유(鄭東愈 1744~1808)를 직접 사사하여 당대의 문자 음운학에 일가견을 가지게 되어 『훈민정음』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유희는 역산(曆算)과 율려(律呂)에 조예가 깊은 아버지를 닮아 어려서부터 특출하고 총명하여 4세에 한자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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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3.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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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박우진 기자]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코로나 19에도 지난 2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7만 명 이상 폭증하며 17명만 명대를 돌파했다.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 정점기가 예고보다 빨리 시작된 것이다.대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만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재택 치료자가 급증하면서 곳곳에서는 환자 관리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동선 추적부터 자가격리까지 개개인에게 맡기다 보니 사실상 정부 통제를 벗어난 사각지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이와 함께 재택 치료자 수도 5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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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기자
2022.02.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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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1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활동이 개시되면서 용인시내 주요 길목에는 대통령 후보의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고, 이른 아침부터 지역구별 당직자들이 유세차량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17일에는 윤석열 후보가 수지구 죽전동을 방문해 선거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당직자를 포함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용인시민들이 ‘정권교체’와 ‘윤석열’을 연호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조만간 이재명 후보도 용인에서 유세를 가질 것이다. 그때도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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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2.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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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세종 28년에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은 그 예(例)가 반절(反切 두 한자의 음을 반씩만 따서 한 음으로 읽는 방법)의 뜻을 취했고, 그 모습은 서로 바꾸면서 1배(倍)를 보태는 법을 사용했다. 그 글은 점과 획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맑고 탁하고, 열리고 닫히며, 초성, 중성, 종성이 찬연하게 갖추어져서 마치 그림자처럼 보인다. 그 글자가 많지 않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매우 세밀하여 쓰기가 매우 편하고, 배우기도 매우 쉬우며, 천만 가지 말들을 다 표현할 수가 있다. 비록 여성이나 아이들이라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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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2.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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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조선의 네 번째 왕에 의해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조선의 문자 『훈민정음』에 대해서 모화사상에 젖어 있던 조선 시대 학자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을까 궁금하다. 왜냐하면, 훈민정음 창제 과정이 비밀리에 이루어졌고 창제 자인 세종이 그 제자원리를 직접 글로 쓴 일이 없을 뿐 아니라, 그 ≪해례본≫마저도 훈민정음이 창제된 1443년 음력 12월로부터 497년이 지난 뒤에야 나타났기 때문이다. 후대 조선 시대 학자들은 훈민정음의 독창성과 과학성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어떤 이는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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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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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화기 취급이 증가하고 건조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음식점 주방 화재가 해마다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수칙에는 ▲음식물 조리 시 가급적 자리 비우지 않기 ▲불에 타기 쉬운 물건 가까이 두지 않기 ▲후드, 배기덕트, 벽체 등 기름때가 달라붙기 쉬운 곳은 정기적으로 세제·소다를 이용해 제거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음식점은 식용유 가열이나 주방 배기 덕트 등 환기 시설에 장시간 쌓인 기름때에 불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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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
2022.0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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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인해 의료‧요양비 증가등 돌봄 부담으로 인한 가족간 갈등심화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상태의 악화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복지․주거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도입으로 돌봄의 탈가족화․탈시설화가 시급하다.정부는 ’18.11월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19.2월 국정과제로 추가하였으며, ’26년 이후 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을 보편적인 서비스로 실행하기 위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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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
2022.0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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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 불과 35년 전 안성·송탄·평택 지역에 국회의원이 한명 있을 당시 유치송 의원에게 지금의 굿모닝 병원 앞까지 원곡면 군계리 땅을 빼앗기고, 당시 이자헌 체신부장관에게 대림동산까지 전화번호를 점령당한 수치스러운 역사가 있다. 안성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이후 안성시는 인구 12만 명이 넘으면서 초대 국회의원이 탄생하고 민선시장도 선출되었으며, 도의원, 시의원이 줄줄이 배출되어도 지금껏 어느 누구도 중앙정부나 경기도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한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다.지금도 평택시의 유천취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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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
2022.01.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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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어떤 뜻깊은 일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하기 위하여 세운 탑을 기념탑이라고 한다. 넓은 의미로는 무언가를 기념하거나 칭송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건축물인 기념비, 기념관, 현충탑 등을 아울러 기념건축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 지역이나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되기도 한다.각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념건축물을 보유하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예를 들면, 1889년에 준공된 프랑스 파리의 384m 에펠탑, 1885년에 완공된 미국의 169m 워싱턴 기념탑, 1808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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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1.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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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아프리카 속담인 이 말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 또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이와 비슷한 사례가 용인시 지곡동에서 일어났다. 초등학생 통학로 개설을 위해 토지주인 ㈜골드브리지 정성수 대표는 통학로 개설을 위한 땅을 무상제공하고, 아파트 주민은 뒷문을 개방해 개설되는 통학로와 연결되도록 했다. 여기에 관계기관인 용인시청 도시개발과와 기흥구청 건축허가과 담당자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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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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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사람은 글씨를 통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글씨는 마음을 전달하는 수레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마음이 바르면 글씨도 바르다’라는 말이 있는 듯하다.이 말은‘心正則筆正’이라는 한문을 풀이한 것인데, 오만 원권 지폐에서 우리에게 낯익은 신사임당이 만 원권 지폐에서도 만날 수 있는 그녀의 아들인 율곡 이이에게 전한 가르침으로 오죽헌에서 접할 수 있어서 그랬던지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이 말의 출전은 당나라 때 구양순, 안진경, 조맹부와 함께 '해서 4대가'로 불리는 유공권(柳公權)의 일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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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2.01.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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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용인시의회는 17일 제25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2년도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하면서 마무리했다. 그러나 2022년 예산안 의결과정에서 돌발변수가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재욱 의원이 수정예산을 제안한 것이다. 황 의원은 “예결위에서 삭감된 예산 중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해 본 수정안을 제출했다”면서 삭감된 예산의 재상정을 위한 수정예산을 제안한 것이다. 삭감된 예산은 초중고 입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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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1.12.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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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성경이 표현한 땅은 인간, 즉 나를 뜻한다. 그때 내가 처음으로 마음속에서 땅이 되어 보았다. 누가 땅을 밟고 간다고 해서 땅한테 미안하게 생각하는가? 땅에다 침을 뱉고 심지어 소변을 보고 대변을 본다고 해서 어느 누가 땅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겠는가? 아무도 없다."내가 그런 땅이구나. 내가 아무것도 아닌 흙이구나."그런데 세상에는 흙만 있는 게 아니고 금도 있고 은도 있고 다이아몬드도 있고 사파이어도 있다. 하지만 사파이어가 사과나무를 키우지 못하고 에메랄드가 예쁜 복숭아꽃을 피우지 못하며, 그 비싼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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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2021.12.21 18:48